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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안전진단시장, 건설신기술 활용 늘었다
작성자 : 관리자(duck-4120@hanmail.net)
작성일 : 21.07.15   조회수 : 516

전문기관 매년 100여개 늘어

연평균 성장률 30% 가까워

치열한 경쟁에 신기술 주목

가점 받아 낙찰률 끌어올려

 


 

다리, 터널, 아파트 등 노후 시설물의 안전점검 등을 수행하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해마다 100여개씩 생겨나고 있다.

연평균 30% 가까운 높은 성장률 덕분에 참여기업이 늘고 시장 쟁탈전이 뜨거워지면서 건설신기술 개발 경쟁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 따르면 최근 안전진단 전문기관들의 건설신기술 지정 신청이 부쩍 늘었다.

철도안전연구소와 한국시설안전연구원은 실운행열차를 이용한 철도교의 상시적 내하력 평가기술에 대한 건설신기술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 기술은 교량을 통과하는 실제 운행 열차의 윤중ㆍ횡력을 측정해 실제에 근접한 내하력을 평가한다.

정하중을 가해서 지반의 지지력과 안정성을 살피는 정적재하시험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시공성이 대폭 향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건설품질연구원과 인프라플러스는 고해상도 자동제어 이미지 획득 시스템과 마스크 영역기반 회선 신경망을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 손상분석 및 평가 기술을 건설신기술로 지정해달라며 최근 KAIA에 신청서를 냈다.

이보다 앞서 한국시설기술단교량받침 건전성평가를 위한 IoT 기반의 자가반응형 이동식 변위추적 시스템에 대한 건설신기술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안전진단업계 관계자는 안전진단 시장은 업종 특성상 건설신기술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 지정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건설신기술을 앞세워 급성장한 이른바 장민이엔씨 효과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장민이엔씨는 2018년 건설신기술(다중채널 차량 탑재형 지표투과레이더(GRP) 장비를 이용한 지반내부 공동 탐사기술)을 취득하면서 매출이 급등했다.

최근 5년간 매출이 해마다 배 이상씩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매출 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만보면 업계 1위인 한국시설안전연구원보다 많다.

업계에선 건설신기술 가점(1)을 확보하면 10억원 이상 안전진단사업에서 낙찰 확률이 6070% 가량 높아진다고 보고 있다. 건설신기술 신청이 최근 쇄도하는 배경이다.

하지만 이 같은 건설신기술 이상 열풍은 현장에서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불능 신기술을 양산할 수 있다.

실제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감사보고서를 통해 장민이엔씨가 건설신기술 지정을 위해 제출한 활용실적의 일부가

해당 기술이 아닌 사람이 분해ㆍ조립하는 다중채널 리프트형을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해당 신기술의 활용실적 인정을 철회한 가운데 현재 경쟁업체가 발주처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신청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연매출 10억원 안팎의 영세업체가 즐비한 안전진단시장에서 최소 23년간 수억원의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건설신기술 신청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관련 시장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시설물안전특별법 상 13종 시설물(15356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등 실시금액은 총 4853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6(2248억원)보다 115.9% 늘어난 것이다.

최근 5년간 안전진단시장의 평균 성장률이 28.9%30%에 육박한다. 전체 시장의 74.2%가 토목이고, 건축분야는 25.8%를 차지한다.

공공관리주체의 발주금액(3916억원)80.6%에 달할만큼 공공시장이 압도적으로 많다.

시장 파이가 커지면서 관련 업체도 해마다 100개 넘게 늘고 있다.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안전진단점검기관은 1310개소다. 2016848곳에서 5년여만에 462개가 늘었다.

연평균 102.8개씩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새로 생겨나는 셈이다. 분야별로는 교량 및 터널이 747(중복 등록 포함)로 가장 많고, 이어 건축(678), 수리(318), 항만(69) 순이다.

경주(2016)ㆍ포항(2017) 지진 이후 건축물 내진성능평가가 급증한 탓에 최근 5년간 건축분야의 안전진단전문기관이 299(78.9%)로 가장 많이 늘었다.

  

<출처 e대한경제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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