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2020년 6월 22일 서울시 여의도 공제회관에서 교육시설과 관련된

각종 기술교류 및 연수의 프로그램 개발ㆍ운영에 있어 상호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식 구조기술사회 회장을 비롯해 고창우 정책부회장, 김영민 총무부회장, 조성구 홍보부회장이 참석했다.

공제회측에서는 박구병 회장을 비롯해 김현국 상임감사, 정준호 기획조정실장, 이병호 안전관리본부장,

김상기 경영지원본부장, 홍재균 공제사업본부장, 이창재 교육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각 기술교류 분야와 교육연수 분야에서 향후 협력적 관계를 맺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기술교류의 경우 안전관리의 계획 및 정책 방향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조사 및 연구개발, 재난ㆍ재해와 안전사고 예방 및 복구,

내진 설계 및 보강에 이르기까지 교육시설 전반을 아우른다. 여기에 정보화 구축을 비롯해 안전문화 진흥 및 인력풀 지원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연수의 경우 교재 개발부터 각종 교육연수과정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사항 뿐 아니라

전문가 양성 지원, 교육시설 안전교육에 대한 정보공유 및 자문 등에 대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교육시설의 내진 보강 공사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학교 시설물 내진 보강 공사에 있어 구조기술사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 컨설팅과 기술 인력 지원 요청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식 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은 “건축물의 탄생부터 해체까지 책임지는 건축구조기술사로서 전국 교육시설의 안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장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합친다면 한국 교육시설 안전을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 건설경제〉